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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 라오스여행(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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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트레킹(1박2일) 가기 - 첫째날 2014.04.14 1박2일 트레킹 - 첫째날 내가 치앙마이에 온 목적.. 바로 이 트레킹을 하기 위함이었다. 까미노에서 만났던 언니가 치앙마이 트레킹을 하고 너무 좋았다고 워낙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람에.. 딴건 몰라도 이건 꼭! 하겠다고 다짐 다짐~ 대략 이렇다. 첫날은 뭐 없다... 차를 타고 치앙마이 산간 외곽으로 빠져나가 특정지점에서 4시간 가량 주구장창 걸어서 고산족(목긴마을 카렌족)이 산다는 마을로 가서 1박하고 다음날 코끼리타기,대나무뗏목타기,짐라인, 폭포가서 놀기, 레프팅까지 하면 모든 일정을 마치는 것이다. 획실히 산 속으로 들어오니.. 모든 통신과 두절ㅠ 와이파이 있을리 만무하다. 그래서 그 사이 카스에 글도 못올렸네..ㅠㅠ 내가 이 트레킹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
D-day 송크란축제 in 치앙마이 2014.04.13. in 치앙마이(태국 왔습니다) 송크란 축제 !!! - 사람들 바글바글~~!! 송크란.... 결국 이날이 왔고.. 나도 오늘을 정말 즐겁게 즐겼다ㅋ 원랜 사람 많고 복작대고.. 사람들이 나한테 물붓고.. 이런거 엄청 시러라 하지만, 축제는 정녕 축제인 것이다. 어제일도 사연을 다 열거하자면 길지만 짧게줄여서.. 어째저째 운이 좋아서 한국인들끼리 모여 송크란 즐기는 곳에 낄 수있는 기회를 얻었다. 약속장소는 타파게이트 스벅 앞 12시. 물론 피터(어제 만났던 줴미교표's 네임)도 한국인 사이에 끼어서 함께 노는걸로 결정ㅋㅋ 물바가지를 바가지요금으로 두배나 주고 사고는ㅠ 송크란준비 시작!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구하고 나도 물을 뿌려본다. 나의 경우는.. 음악소리에 맞춰 즐기고 춤추고 ..
루앙프라방에서 치앙마이로 갑니다~ (feat. 라오스국적기 Lao Air) 2014.04.12 루앙프라방 → 치앙마이 결국 떠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어젯밤 처음으로 우리나라 소주쯤 되는? (사실 소주라기보다 위스키에 가까운 맛이었지만) 라오라오도 마셔보고.. 김도 꺼내고 신라면도 끓이고 ㅋ 일행들과 곧 다가올 헤어짐을 안타까워하고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회포를 풀었었지.. 눈뜨니까 각자의 여행으로 돌아 갈 시간이 온 것이다.. 느즈막히 일어나 짐 정리를 하니.. 카누도 한잔 타주시고, 비타민c도 그득 챙겨준다. 고마운 사람들.... 11시반쯤 왓툰이 예약해준 툭툭 기사가 왔다. 헤어짐의 순간은 조용하게... 뭔지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공항까지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15분? 참으로 간소한 국제공항.. 결재의 과정은 어려웠던거 같은데 체크인은 쉽게쉽게.. 보딩타..
라오스 무예타이 경기관람하다!!! (faet. 야시장) 야시장도 구경하고 무예타이도 관람합시다!!!! 역시나 송크란이 큰 축제가 맞긴 한가보다. 새해라고 무예타이 경기가 열렸다. 이기면 상금이 꽤나 큰 모양. 그 경기에 싸의 친구가 데뷔무대로 출전 한다기에 응원차 들렀다. 경기 스테이지 자체는 크지않고.. 약간 조촐한 감마저 들긴 하지만.. 시작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걸 보니 그 인기만큼은 대단해보였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언제나 장이 서는 법 ㅋ 루앙프라방의 야시장은 비엔티안이나 방비엔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규모도 크고 종류도 다양한 편인데.. 여기가 임시로 열리는 축제의 현장이라 그런지 오늘 장은 야시장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현지맞춤형, 생활 밀착형 야시장이 섰다. 가격도 착해서 나시2개와 간편히 신을 조리를 구매했는데 총 합..
루앙프라방 4일째 - 탁밧(탁발), 꽝시폭포 2014.04.11 루앙프라방 4일째. 라오스에서 절정을찍다 ㅋ 아침에 눈을뜨니 7시가 살짝넘었다. 여행다니면 긴장해서 그런지 늘.. 눈이 일찍뜨이는데 이제는 숙소가 넘 익숙해져서 내집같이 편하다. 6시즈음이면.. 탁밧행렬을 볼 수있는데.. 우리의 탁발이 바로 그것이다.. 승려들이 일렬로 서서 사람들에게 아침에 공양을 받고.. 승려들은 받은 공양미를 또 주변의 가난한 이와 나눈다.. 이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ㅠㅠ 라오스인들의 일상을 살짝 엿볼 수있는 시간ㅋ 나는 직접참여해 보지는 못했지만.. 여행객도 직접 참여가능하다. 살짝 늦게 눈을 떠 행렬을 못본 터라 약간 아쉽다.. 그래서 바로 아침시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복작복작ㅋ 가게주인들은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눈치껏 장을 보자.. (외국인에..
루앙프라방 3일째 - 푸시산, 8천원뷔페 2014년 4월 11일 2014.04.10 루앙프라방 3일째 여행지에서 첫만남에 한방쓰게 된 멋진언니 2명과, 어제 방비엔에 두고 온 원래 나의 동행자 2명이 만나 신나서 저녁 싸들고 엠티 분위기로 울 방에서 놀았더니 오전 시간은 그냥 푸욱~ 잠만잤네 원래는 새벽에 푸시산 오르기로 했었는데ㅋㅋ 여행이 다 그렇지 뭐 ㅋ 늦은 아침엔 아이스커피로.. 점심은 숙소 옆 쌀국수집으로 때우고 ㅋ 어중간한 시간에 망고쥬스 한잔 마시고, 일몰 무렵에야 푸시산에 올랐다. (입장료 받네ㅋ 2만낍) 루앙프라방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는 푸시산. 루앙에서 푸시산이랑 꽝시폭포는 꼭 가봐야 한다더니.. 이런 뷰 때문이었구나.. 사랑스러운 도시다.. 구름때문에 일몰이 잘 안보임에도 마음이 상쾌해질만큼 예쁘다 .. 바람도 살랑살랑 ..
호시엥 사원 갓난 고양이, 메콩강 그리고 원숭이 - 이 날은 에피소드가 많았고 개인와이파이가 되는 숙소여서 디테일하게도 일정을 썼구나 싶네요 ㅎ 여기서는 시간적 여유를 많이 즐겼던 것 같아요. 힐링의 시간^^ 2014년 4월 10일 오후 06:27 항공편 이중결재 대소동 후.. 얼음띄운 맥주한잔 하고 쉬고 있는데.. 시내지역 정전 ㅠ 비엔티안에서도 정전되더니.. 여기도 그러네? 와이파이도 안되고, 에어컨도 작동이 안되니 숙소안이 왠지 모르게 갑갑해져서 나간 동네산책.. 울 숙소 바로 계단 뒤가 wat hoxien(호시엥사원)이다. 꽤나 큰 규모인지.. 라오스 특유의 승려들.. 주황색 천을 맨몸에다가 크로스로 두르고 각자의 일이나 기도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사원을 어슬렁 거리다가 만난 완전 갓난 고양이들 ㅠ 야옹도 제대로 발음 못하는.. ..
비행기표 이중결제????? - 에피소드 2 - 슬프게 변질된 에피소드.. 그래도 여행하는 동안에는 스트레스 없이 했으니까.. 그냥 그걸로 됐다.. 됐어... #에피소드 2 따르릉 따르릉~ 익스페디아 직원이 받았다. 다급한 목소리로.. "제가 결재를 했는데.. 이중으로 됐어요. 같은날짜 같은비행기에 이티너리 넘버가 2개예요. 하나 취소해줘요. 무슨뜻인지 아시겠죠?" "아.. 네.. 알겠어요. 다른 비행기 이티너리 넘버가 뭐죠?" 내가 불러주자 체크한다. "아.. 네 그럼 이메일주소는 뭔가요?" 네이버메일주소를 불러줬다. "둘 중에 어떤걸 취소해드리죠? 두번째 결재된거 끝에 444로 끝나는 그거 좀 취소해달라고 말했다. "아. 네.. 알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고 또 무한기다림 시작..ㅠ 그래도 연결되자마자 상담원이 전화를 받았고 내 말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