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3일째
여행지에서 첫만남에 한방쓰게 된 멋진언니 2명과,
어제 방비엔에 두고 온 원래 나의 동행자 2명이 만나
신나서 저녁 싸들고 엠티 분위기로 울 방에서
놀았더니 오전 시간은 그냥 푸욱~ 잠만잤네
원래는 새벽에 푸시산 오르기로 했었는데ㅋㅋ
여행이 다 그렇지 뭐 ㅋ
늦은 아침엔 아이스커피로..
점심은 숙소 옆 쌀국수집으로 때우고 ㅋ
어중간한 시간에 망고쥬스 한잔 마시고,
일몰 무렵에야 푸시산에 올랐다.
(입장료 받네ㅋ 2만낍)
루앙프라방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는 푸시산.
루앙에서 푸시산이랑 꽝시폭포는 꼭 가봐야 한다더니..
이런 뷰 때문이었구나..
사랑스러운 도시다..
구름때문에 일몰이 잘 안보임에도
마음이 상쾌해질만큼 예쁘다 ..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는게 기분도 좋고
메콩강과 루앙프라방의 아기자기한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니 탁 트인 느낌이 좋다.
돌 위에서 포토타임 찰칵 ㅋ
야시장 쪽으로 내려와..
하나에 4000낍하는 실팔찌
4개에 10000낍으로 흥정해서 득템ㅋ
-이거 아직도 집에 있어요 ㅎㅎㅎ
종종 여름되면 소환해서 팔목이며 발목이며 두르고 다닌다는 ㅋㅋㅋㅋ
저녁은 뭘 먹을까 메콩강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렸더니..
사람들이 그득한 뷔페 발견!
메뉴를 스캔하니 소고기,돼지고기 다 구워먹을 수 있고
그 옆은 육수를 부어 갖가지 채소들 그득히 넣고
수끼? 샤브샤브?처럼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숯불 하나 넣어주고 모든재료 무한리필..
스프링롤도 있고 튀김도 있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있음.
이 모든것이 6만낍 ㅠ
우리 돈으로 8천원 좀 안됨 ㅠㅠ
감동의 쓰나미..음식도 쓰나미 스케일로 흡입 ㅠㅠ
눈이 휘둥그레 져서 넘 열심히 먹는 바람에...
숙소에 바로 갈 수 없었다...
근처 산책 중^^
역시나 여기도 새해를 맞이하는 겸
삐마이(태국의 송크란과 같음) 준비에 등불이 찬란하더라는..
라오스도 축제 분위기..
내 마음도 축제 분위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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