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D-1day의 life
떠나는 날의 전야..
느즈막히 일어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망고&요거트를 먹는다.
오후2시쯤..
집에서 3분쯤 걸어..
J.avenue의 중심에 위치한 베이커리샵 오봉뺑으로..
패션에 관한 글을 쓰신다는 패션피플 콘도사장님께서
굉장히 사랑하시는 공간이라는 이 곳에서
에스프레소프라푸치노와 통밀베이글토스트 주문.
담소를 나눴다..
방콕의 라이프, 문화, 성전환 등등.. ㅋ
듣다보니 여행자로 겪었던 방콕과는 다른
방콕을 알아가는 느낌
- 패피여서 그런지 여자인 저 보다 더 작게 드시던...ㅎㅎ (흠흠.. 내가 많이 먹는건가;;)
에스프레소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에서 평소 즐거먹는 음료인데..
맛은 스타벅스보다 훨씬 나았다;;
프랑스체인 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한국에도 있음 좋겠더라는.. ^^
오늘 마지막저녁이라..
저녁을 얻어먹었던 태국친구 토니와
늘 나와 시티라이프를 함께해준 민이를
울 집에 초대했다.
소박하게 귀하디귀한 불닭볶음면을 직접 끓여 대접하고..
대량의 샐러드로 음식솜씨를 무마했다.
음료는 싱하, 후식은 코리안 맥심커피로..
군것질은 초코웨하스와 감자칩 ㅋ
역시나 센스있는 우리의 토니는.
똠양꿍맛과자와 타이스타일 달달한 그린티를 선보이며
현지의 맛을 일깨워주신다..
짠거 말고는 전부 내 스타일 ㅠ
그냥 밥먹고 얘기나누고..
평소엔 전혀 보지도 않는다는 태국드라마를
유치하다하면서 신나게 본다.
DVD도 하나 켜놓고 시끌시끌 ㅋ
농담도 많이 나누고 서로의 라이프도 묻고..
웃긴얘기, 한국 연옌얘기 등등 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11시가 넘어간다...
낼 일하러 가야하는 토니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우리는 마지막밤을 뭐 하고 보냈을까요???
굉장히 아리따운 동생의 급 주선으로..
조명은 비록 소박하나 음악소리 시끄럽고..
밴드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
마지막밤은 소박하게 클러빙
ㅋㅋ
-한국에서도 안가는곳이지만 여행자이기에...
좋은경험이었다.
의외로 잘생긴 애들 많았음^^
(희안하게 웃긴애들 들이대긴하지만;;;)
한껏 꾸미고 예쁜여자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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