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라이프 4탄 (feat.랑수언로드 스타벅스, 마사지샵)

 

씨티라이프 4탄 

 

 

 

가고싶은곳 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 방콕..
오늘 하루 아예 작정을 하고  BTS원데이패스를 끊었다.
(그 중심엔 환전이 ㅎㅎㅎ )

 

 

 

 

 

 

막바지에 다다르고 씨티라이프를 즐김과 동시에
돈이 바닥나버려서..
환전률이 가장 좋다는 나나역 근처의
바슈환전소에 들러 환전을 마치고.. 

 

 
- 바슈환전소 느낌 어떠신지?ㅎㅎ 현지환전소에서 환전하는 재미도 쏠쏠..

우리나라 5만원권 직접 환전한 환율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아직 한번도 못가본..우리나라의 가로수길 같다는
랑수안로드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태국을 통틀어 가장 유명하다는 스타벅스 랑수안로드점.
외관이 수려하다고만 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지 난 그냥 아기자기한 정도네?
하고 생각하고 내부 진입...

비아 아이스커피를 발견하고는 특템했다며 완전
신나서 2팩 구매한거말곤 없이 커피만 맛있게 마시고 나왔다.

-울 나라에 아직 스타벅스캡슐이 없듯이.. 아이스커피도 없을 시점이어서..

넘나 반가운 마음에 구매~

추후에 카라멜시럽, 바닐라시럽도 따로 판매하는 것 구매^^

우리나라에는 따로 시럽을 판매하지 않아 지금도 좀아쉽긴 합니다.. 바닐라시럽 강추~~!!

 
나중에 인터넷검색 해서 보니까..
하워드슐츠가 직접심은 나무가 정원에 있었고..
각종 기념품들이 너무 잘되어 있는 곳이었다는..
내눈엔 왜 안띄었을까나.. ㅠ
나도 시럽3종세트 사고싶은데.. 흑 ㅠㅠ 

 

-그래서 그 뒤에 울 집 근처 스벅에서 구매함. 시럽2종 ㅎㅎ

 

 -그 유명한랑수언로드 스타벅스.. 이쁘긴하다~^^ 특히 조경이..

그런데 여기서도 못찾겠네.. 하워드슐츠가 직접 심었다는게 뭔지;;;;;;

 

그런데 엄청난 특징은...
태국의 스타벅스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되거나
or 무료가 아니다......
(이거야 원.. 하워드슐츠가 대노 해야하는거 아님?) 
 
어쨌든...
한낮은 더위를 피해 스벅에서 시간을 보내고..
랑수안로드 끝자락에..
한국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가격도 착하고 전문적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니라다마사지 샵에 들러..
처음으로 2시간 코스 받아봄..

역시나 마사지는 진리 ㅠㅠ
돌덩이 같던 몸이 말랑말랑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이럴때 엄마 생각 젤 많이 난다는 ㅠㅠ) 
 
여긴 쿠폰에 도장도 찍어주던데..
10시간받으면 1시간 무료..
뭔가 다 채워서 무료받고 싶은 생각이 절로..
엄마랑 와서 한번 채워보는걸로 소박한 계획을 세워본다.. 
 
릴랙스&릴랙스... 

 

 

- 여행 중 가장 피부가 좋았던듯 ㅋ

 

마사지받고 나오니 해가 어둑어둑 지려고 한다..
얼른 룸피니 공원으로 가야해!! 
 
룸피니공원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비유되곤 하는..
방콕 도심의 꽤나 규모가 있는 대표공원이다.
그러나 현재 여기에서 6개월째랬나?
시위대들이 텐트를 쳐놓고 시위 중이라..
조심스럽게 구경하고 얼른 빠져나왔다.  

 

 
-룸피니공원

 

시위는 언제쯤 끝나려나??
방콕의 시위는 한번시작하면 상상초월로 오래 한다고 함..
끝을 알 수없는 시위대 ㅠ 
 
거기서 씰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원데이패스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넓디넓은 공원에서 빠져나와 씰롬까지 가는
BTS타러 가는 길도 못찾겠고 거리도 먼듯하여
직접 씰롬까지 걸어갔는데..
고가도로만 나오는 것이 아닌가.... 멘붕ㅠㅠ

왠 건물 안에 들어가서 지하주차장으로 빠져나가
여차저차 어케 잘 도착은 했지만..
까딱 잘못하다간 길 잃을 뻔했다는 여담이.. 
 

 

- 아래 스토리에 관한 사진은 찾을 시 추후 올릴께요~

종류별로 쏨땀을 먹어볼 수 있어.. 과히 쏨땀 백화점이라
불리우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즐겨찾는다는 '하이쏨땀'
너 찾느라 심히 고생했다잉..ㅠㅠ
역시나 착한 가격과 훌륭한 맛으로 보상을 받았다.
어쩜 이렇게 다들 맛난건지 ㅠ
역시나 점점 살이 오르고있다; 
 
원데이패스도 있으니 어딜 한군데 더 가볼까나??
전승기념탑이 있다는 빅토리모뉴먼트역으로 향했다.
저 탑 말곤 뭐 하나 특별한것이 없어보이는데
굉장히 현지인들이 득실거린다.. 
 
알고보니.. 이 지역은 국수거리로 엄청 유명하고
아유타야 등 외곽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는 곳이라
사람이 늦기까지 득실댔었더라는.. 
 
탑까지 보고 집으로 가는길이 뭔가 아쉬운데????
그러고보니 오늘은 불금 ㅋ 
 
태국에도 불금이 있던가..
여기도 뭐 주5일제라고 하긴하던데..
클러빙으로 유명한 울 동네에서
클러빙한번 안하는 나는 뭐지???
ㅋㅋ 
 
그냥 난 호가든로제 한잔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