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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 라오스여행(2014)

다시 온 방콕에서 즐기자~~

 

 

 

 

아고....ㅂ
방콕도착하니 자그마치 오후 5시반이다 ㅠ
카오산대신 후알람퐁역에서 내리겠다고 하고 일찍내린
시간인데도 이렇다. 
 
이제부터 예약해둔 콘도에서 한국으로 가는 날까지
아주그냥 쭈욱 씨티라이프를 즐길 예정! 
-기대하시라~~~ 

 

 

그래서 숙소는 일부러 씨티라이프의 절정인..
방콕의 청담동, 압구정이라 불리우는
통로&에까마이 지역으로 잡았더랬다. 

-여태까지 고생했으니 나에게 주는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럭셔리 지역의 레지던스로 한국에서 부터 선결제하고 갔었음.

 

 
후알람퐁역에서 흥정없이 미터기로 넘 착하게 콘도까지..
(너무 친절하셔서 체크인도 전에 주차장안까지 가서 내리는
바람에 길 잃음 ㅠㅠ) 안전하게 데려다 주신 택시아저씨.
정말 감사했어요.. 
 

 

 

 

 

 

 

 


역시나 이 동네 분위기 부터 역시다르다!
들어올때부터 규모보다 과할 정도의 경비원..
주차장에도 동마다 유니폼 착실히 착용한 경비 겸
안내요원 두명씩 있다. 
 

주차장에서 길을 잃은 터라 조금 힘겹게 만난 매니저..
내가 쓸 예정이었던 방 에어컨이 고장난 관계로
방정리가 늦어졌다하셔서 오피스에 짐만 맡겨놓고
밥 먹으러 나갔다. 
 
바로 통로의 유명현지식당 돈 끄루앙에서 디쉬3개 주문 ㅋ
사진엔 없지만 까우니여우(찹쌀밥)도 함께 주문 ㅋ 
 


 

씨티라이프 이제 시작인데~
밥만먹고 들어갈 순 없지??
그 스타트를 근처 트렌디펍 홉스에서ㅋㅋ
난 호가든생맥과 호가든 Rosee..
근데 뭐지 이 신세계는??????

- 4년전만 해도 한국엔 호가든로제가 없어서 정말 그리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세계맥주들이 많이 들어와서 지금은 언제든지

마실수 있어서 격세(약간)지감요^^


 

우리나라에선 호가든 로제 못보고 여기서 첨 봤는데..
미치도록 맛있다!
아로마가 향긋하고.. 살짝 단맛이 감도는게...
완전 내스타일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제 호가든 로제의 노예ㅠ 

 


 

 
- 역시 맥주는 드래프트죠~~

 

 

배도 부르겠다.
분위기도 좋겠다..
이젠 맘편히 지낼 나의 공간도 생겼으니 더더욱 기분 업.
하릴없이 순간을 즐기니.. 시간이 참으로 잘간다.. 
 

11시쯤 체크인을 하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 들어가는 내방..
맙소사!!!
상상외로 너무 좋다 ㅠ
없는게 없이 다있어 ㅠㅠㅠ

티비에 DVD플레이어 부터해서..
거실에도 내방에도 각각 에어컨 설치..
베란다엔 세탁기..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냉장고엔 물2병과 커피,콜라가 들어있다.
신발장엔 슬리퍼와 세심한배려가 느껴지는 우산까지..
옷장엔 다리미와 분무기도 있고
3일은 넉넉히 쓸 타올도 예쁘게 돌돌말아져서 있다.. 

 

- 사진보단 실제가 더 깔끔하고 좋았어요~~

 

 

 
아놔...넘 좋은데?????
혼자쓰기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ㅠ
낼이라도 당장 내동생이 뱅기타고 넘어 왔으면 좋겠다 ㅠ